Beyond Byeon

첫주차 연습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연습을 했지만... 안되는것을 너무 억지로 할려고하니 밸런스가 너무 망가졌다. 투핸드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첫째가 밸런스, 둘째도 밸런스인듯하다. 볼링이라는 스포츠에서 밸런스가 원래 중요하지만,원핸드에서 순간 망가지는 밸런스는 순발력으로 커버가 되는거 같은데, 투핸드는 밸런스가 조금만 무너져도 여지없이 거터나 7핀을 향해서 달려가버린다.(투핸드에 대한 순발력이 길러지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아직 스텝이 경쾌하고 빠르지 않고, 볼 스피드나 여러가지가 만족스럽지 않지만...차근차근 고쳐나가려 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점적으로 연습한것은 기본적인 발란스 안정화와 릴리즈 타이밍 잡기... 아직 고칠께 너무 많아서 걱정...

투핸드 볼러의 대표적 선수를 꼽으라면,제이슨 벨몬티(Jason Belmonte)와 오스쿠 팔레마(Osku Palermaa)가 있다. 워낙 유니크한걸 좋아하다보니, 볼링도 투핸드가 최종 목표가 되었다. 벨몬티나 오스쿠가 요즘 워낙 잘나가고, 우리동네예체능에서도 투핸드 볼러분이 등장 하셔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은 유니크 하다 ㅎㅎ 아직까지 주위에서 투핸드를 하시는분은 못봤다. 볼링장에 투핸드 연습하면 다들 한번씩 구경하곤 하시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