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yeon

상견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잡았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결혼준비의 시작이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일이 결혼식장을 잡는일 4~5월달 그리고 9~10월달은 예식 성수기 이므로,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해야 좋은 시간대와 좋은 예식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주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은 비수기라서 다소 여유가 있는편이다. 내가 생각하는 예식장을 선택 할때 중요 체크포인트는 1. 예식장 위치: 예식장을 고를때 예식장의 퀄리티나 자신의 선호도 중요하지만 접근성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원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노원구 근처나 회사근처에 동료가 많을것이다. 그런데 정반대 구로구 같은곳에서 해버린다면? 오시는 하객에 대한 배려도 예의중 하나다. 2. 주차장: 보통 예식장 직원들이 '우리는 주차장이 주차 1,000대 ..

집에 쓰던 스케이트 유모차가 휴대성도 떨어지고 해서 휴대용 유모차를 알아보던중 우리 사모님 필에 꼳힌 지프 휴대용 유모차. 기존 유모차가 너무 커서 귀찮다고 좀 징징 댔더니 얼른 사라고...후딱 결제했다.요렇게 배송이 되어왔다. 안에 부속품들... 요놈들을 설명서를 보고 조립을 하면... 짜잔~ 완성, 접어서 세워놓으니 로보트 같이 생겼다. 펼쳐놓으면 대략 요렇게 생겼다. 핑크색이라서 여자 아기에게 잘 어울린다.좌우에 수납가방이 있고, 머리위에 캐노피도 있다.(탈부착 가능)공주님을 시승 시켜봤는데, 생각보단 작다.(6개월): 기존 메인 유모차인 페레페레고 스케이트와 비교사진 : 마눌님 차 (모닝)에 넣어보니 트렁크에 쏙 들어가니 편하다. 올 웨더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언제나 간편하게 나갈때 쓸수 있을거..

육아용품 국민시리즈 3번째, 물건을 사다보니 가성비가 좋은것들만 골라서 그런지 무심코 구매를 해도 국민시리즈를 구매하게 되는거 같다. 바운서는 장모님이 출산하기 전에 미리 선물해주셨는데, 다양한 피셔프라이스 제품중에 우리 아기 제품은 '피셔프라이스 진동 플레이 바운서' 인듯 하다. 사실 첨에 받았을때 이걸 어떻게 써먹나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섬세한 손길이 부족한 나같은 남자들은 오히려 바운서에 놓고 아기를 보는게 편할때도 있다. 다양한 모델이 있으니 필요한것을 사면 되고, 개인적으로 바운서는 거쳐가는 품목이기때문에 저렴한 모델을 사거나 중고나라에서 저렴하게 구하면 좋을듯 하다. : 부속품들 : 남자라면 이정도 조립쯤은 식은죽 먹기 : 토이바에 장난감까지 걸려있어 눈맞출 시기때엔 더 좋을거 같고, 안전벨..

언제나 평균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아기용품 국민시리즈 2번째 국민욕조라 불리는 '유로스타 욕조' 가격도 착하고, 실용적이라 인기가 좋은 물품이다. : 등받이 있는 제품이 약 3~5천원 정도 더 비싼듯 합니다. 욕조를 사기전에 생각해본 제품은 1. 베베캐슬 유로스타 2. 레이퀸 3. 큐비앤맘 욕조 4. 오케이베이비 라구나 이렇게 고민을 했었다. 출산박람회에 보고 사야지 하고 갔는데 일단 오케이베이비 라구나는 그날 없어서 패스 나머지 세가지 제품을 비교하자면 디자인 (레이퀸 >>>넘사벽>>> 큐비앤맘 >= 유로스타) 레이퀸의 날렵하고 수려하게 빠진 모양은 큰거 만들어서 목욕하고 싶을만큼 정말 이쁘다 나머지 큐비앤맘 욕조랑 유로스타는 그냥...사실 그렇다 둘다 디자인은.. 가격 (유로스타 >= 큐비앤맘 욕조 ..

요즘 산모들은 아기사랑세탁기 같은 미니 세탁기를 많이 고민을 하더라, 온수되는 작은 미니 세탁기는 거의 아기사랑이 유일한거 같다. 적어도 내가 알아본 범위내에서는... 삶기도 되고 세탁도 되기때문에 아기사랑 세탁기는 인기가 꽤 높고, 출산 준비물이나 선물로 종종 들어오는 물건이기도 하다. 보통 아기세탁기를 구입하시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태어날 아기가 쓸 배냇저고리, 천기저귀, 아기이불, 겉싸개, 손수건 등등을 미리 세탁하고, 아이 물건만 따로 천연세제같은 걸로 세탁하기위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출산 몇달 전에 구입하는게 보통이다. 내가 구입한 세탁기는 무슨 베이비케어 모드가 추가 되었다고 몇 만원이 더 비싸다. 삼성의 모델생산능력에는 언제나 경의를 표한다. 구 모델이 조금더 저렴하며 조금만 손가..

뭐가 이리 필요한게 많은지.... 많기도 많지만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나 같은 초보 아부지는 잘 모르겠으면, "국민" 붙은 물건들을 사면 무난하게 사용가능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정 했거나 가성비가 좋다는 뜻. 국민기저귀 정리함이라고 불리는 코코맘 바스켓, 요즘 나온 신상 모델은 커버도 달렸고, 정리함별 분류이름도 적혀있지만 그냥 저렴하게 쓰기에는 구모델도 문제는 없다. 구성에 따라서(모빌추가, 바구니 숫자 등) 가격이 달라지니 자신에게 맞는 구성을 구입하는것이 포인트 :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 지지봉과 바퀴 그리고 설명서 : 나는 3단을 구매했다. : 설명서가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여자분도 완성하기 쉽게 되어있다. : 짜짠~ 집에 오니 벌써 마눌님이 다 만드셨음,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쉽긴한..

사성(四星) - 신랑의 생년,월,일,시 연길(涓吉) - 신부가 길일를 가려 결혼날짜를 택함 전통혼례에서는 신랑의 사성을 기록한 편지가 신부집에 도착하면 길일을 택하여 다시 신랑집으로 연길편지가 가는것이 예전 풍습이었지만, 요즘에는 상견례 전후에 결혼식 날짜를 보통 부부 될 사람들이 정하기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도 많고, 교환을 하더라도 형식적으로 교환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신랑의 사성을 물목(함)이 갈때 함과 함께 가는곳도있고, 연길과 함께 사성을 받아서 새로살 신혼집에 숨기는 경우도 있고, 지역마다, 집안마다,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결혼준비는 신혼부부들의 의견교환이 정말 중요하다. 보통 사성과 연길편지에는 신랑의 사성과 결혼식 날짜만 간단히 기록하지 않고, 좋은 글을 함께 써서 신혼부부의 행운을 빌..

만난지 5년째... 처음부터 느낌이 왔었을까? 원거리 연애, 그리고 숱한 고비도 많았지만 만난지 1년, 2년 그리고 5년째, 가진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래, 결혼하자 우리...- 주말에 자기 집으로 오라는 마눌님 말씀에,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고 갔다. 이룬것 하나 없는 어린 나이에 결혼 승낙을 받으러온 사위가 맘에 드셨겠느냐 마는... 결혼 승낙을 받고 상견례 날짜를 잡아 상견례 장소가 쪼끔(?) 문제가 있었지만, 상견례 까지 무사히 치뤘다. - 부족한 사위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결혼승낙과 상견례 자리에는 깔끔한 옷, 말끔한 차림(수염,머리카락 등) 체크는 필수... 2. 상견례 장소는 얼마나 많이 알아보고 가보는것이 중요, 대충 알아보다가는 상견례 추억을 회상 할때마다 등에 땀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