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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5년째...

처음부터 느낌이 왔었을까? 원거리 연애, 그리고 숱한 고비도 많았지만 만난지 1년, 2년 그리고 5년째, 가진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래, 결혼하자 우리...-

주말에 자기 집으로 오라는 마눌님 말씀에,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고 갔다.

이룬것 하나 없는 어린 나이에 결혼 승낙을 받으러온 사위가 맘에 드셨겠느냐 마는...

결혼 승낙을 받고 상견례 날짜를 잡아 상견례 장소가 쪼끔(?) 문제가 있었지만,
상견례 까지 무사히 치뤘다.

- 부족한 사위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체크 포인트>
1. 결혼승낙과 상견례 자리에는 깔끔한 옷, 말끔한 차림(수염,머리카락 등) 체크는 필수...

2. 상견례 장소는 얼마나 많이 알아보고 가보는것이 중요,  대충 알아보다가는 상견례 추억을 회상 할때마다 등에 땀이 흐를수도 있다. - 장소선택에 있어서 블로그에 속지말자, 이것은 맛집투어도 마찬가지...백문이불여일견-

3. 상견례 및 결혼승낙 받으러 갈때는 무조건 시간을 지킨다... 늦으면 딸 못 훔쳐옴

4. 상견례 시간과 장소는 부부될사람이 가장 말 전달을 신속, 정확하게 하여 양가에 최대한 배려가 되어야 함.

5. 요즘은 간소화 하는것이 추세라 상견례 조차 간단한 식사로 여겨질만 하지만 첫 단추는 정말 중요하니, 준비함에 있어서 소홀함이 없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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