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내 사용자의 포털 검색1위는 네이버라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최근 네이버 검색 로직이 업데이트 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이 하위순위로 밀리는 일이 생겼는데, 평소에 100명 정도 들어오는 개인적인 블로그였는데,


100명 들어오던 블로그가 갑자기 30~40명 수준으로 줄었는데, 몇일간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었다. (이글루스나 타블로그 상황은 모르겠다.)

신기하게 어제 오늘 갑자기 네이버 검색 유입이 두~세배로 늘었다.


스포츠에서 심판들이 판정을 잘못하게되면 오심으로 덕을 보게된 반대편에게 후한 판정을 한번 돌려주게 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판정 번복은 어려운 일이니...

(ex:야구에서 에매한 판정으로 볼넷을 줬다고 했을때 그후에 선심쓰듯이 스트라잌존을 후하게 잡아줘서 반대팀에 삼진을 주는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네이버측에서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라고 했지만, 네이버블로그로 이사를 고민중이었던 나에겐 재미난 사건이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좀...외롭다.

파워블로거들은 아니지만 나 같은 개인적블로그 성향에 가까운 사람들은 네이버블로그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검색은 네이버한테 치이고, 다음에서는 서자역할이니, 티스토리 태생자체도 외롭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매력을 느꼈던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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